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자 팔라비 (문단 편집) === 군주제 복고 주장을 포기하고 이란으로 귀국할 경우 === 군주제 복고 주장과 황위 계승권 주장을 포기하고 현 이란 정부와 협상하여 이란으로 귀국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레자 팔라비도 복고가 어렵다면 이를 포기하고 이란 정부의 허가를 받아내서라도 귀국이나 일시방문을 할 수 있다며 귀국 의사를 보이기도 했었다. 다만 이란으로 돌아온다 해도 신변안전을 장담하기 어렵거나 정권을 위협할 후환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란 신정체제에 적대적인 일부 근황파 반체제 세력들의 입장에선 레자 팔라비와 그의 일가족들은 자신들에게 정치적 구심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 신정체제의 기득권 층들의 입장에서는 레자 팔라비가 [[시메온 2세]] 전 불가리아 국왕처럼 유력 정치인으로 급부상하여 황제는 못 되더라도 '''이란 대통령'''이 되어 버리면, 그야말로 자신들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이들이 오랫동안 이란을 지배해온 전적이나 인적 자원의 부재로 인해 레자 팔라비가 이란 신정체제에 복무했던 이란 정치인들과 고위 각료들에 대한 처벌과 보복을 하지 않고, 기득권을 어느정도 보장하며 이들을 용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시메온 2세 전 불가리아 국왕은 불가리아로 귀국한 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공산당 정권에 의해 폐지됐던 왕정복귀를 주장했다가 국내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실패했다.] 당국으로부터 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당장에 이란 정부로부터 신변안전을 보장받는다 해도 극단주의자에 의해 암살당하거나 공격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는 노릇. 실제 이란 현 정부는 팔라비 가문 인사들이 해외 망명을 접고 이란으로 귀국해올 경우 이들을 당장에 검거해 사형[* 실제로 이란에서 이란 혁명 직후 팔라비 황족들애게 내려진 궐석재판의 사형판결이 아직도 취하되지 않고 있다.]을 집행겠다고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다.[* 망명국에서 팔라비 가문 인사들 전원이 사망할때까지 입국 금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전 왕/황족들을 사형시켜 죽이는 사례도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6세]]나 [[러시아 혁명]] 때 [[니콜라이 2세]]와 그의 일가족들을 프랑스 혁명 세력들과 볼셰비키 세력들이 단두대에 처형시키거나 총살형으로 모조리 없애버리는 등 국내 혁명 과정에서 죽여버린 사례를 제외하면, 군주제 폐지 후 망명 생활하다 모국으로 돌아온 이전 군주 및 왕/황족들을 죽인 사례는 극히 드물다. 결국 이란 정부가 레자 팔라비 등 팔라비 가문 사람들이 귀국할 경우 체포해 처형할 시 [[연좌제]]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이란 정부를 향해 쏟아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귀국 후 검거해 억류한다 해도 사형을 시킬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현 이란이 아무리 사형과 신체절단과 같은 인권 탄압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는다고 해도 국제사회의 여론을 어느 정도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지속적으로 이라크 넘어 레반트 일대의 [[헤즈볼라]]를 필두로한 중동 전체 범시아파권의 물주 노릇을 하며, 동부 국경쪽의 ~스탄 돌림자 중앙아시아 국가들 상대로도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어쩌면 역사적, 이데올로기적 차원에서는 실제 국력을 훨씬 상회하는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나라이다. 국제 사회, 아니면 적어도 자신들의 영향력을 받는 인근 국가들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위치이다. 꼭 굳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시하며 사형을 강행해 죽일 필요는 없고, 옛 망명지이던 미국/서방과의 모든 연줄을 끊게 만들고 공화국이 된 이란 국민으로 동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다만 귀국 이후에도 왕정 폐지 후 망명 생활을 하다가 모국으로 다시 귀국하거나, 왕정 폐지로 왕위를 잃고 폐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추방당하지 않고 여전히 모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 국왕들이나 몰락 왕조 가문들의 사례처럼 이란 정부로부터 처벌을 당하지 않고 이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 전주 이씨 가문 사람들이 여전히 국내에서 대한민국 국적자로 거주하고 있고, [[이탈리아]]에서 제2차 대전 후 왕정 폐지, 공화정 정부 개헌으로 축출당했던 [[사보이아 왕조]]도 이탈리아 공화국 신정부의 추방 밑 입국 금지령을 받아 스위스, 포르투갈 등 해외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가 2002년에 이탈리아 정부가 입국 금지령을 폐지하면서 이탈리아로 돌아와 현재 이탈리아 국내에서 이탈리아 국민으로 거주하고 있다. 네팔도 내전으로 왕정이 몰락하고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폐위당했던 [[갸넨드라]] 전 국왕이 여전히 네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고, 루마니아의 미하이 1세 전 국왕도 루마니아 국내에서 별 지장 없이 생활하다 2017년에 세상을 떠났고, 이란의 이웃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도 1973년 쿠데타로 왕정이 폐지되어 왕위를 잃고 실각당했던 [[무함마드 자히르 샤]] 전 아프가니스탄 국왕도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귀국하여 자신의 모국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2007년에 생을 마감했다. 이집트의 무하마드 알리 왕조 가문도 1952년 쿠데타로 축출 후 이집트에서 추방되었다 나세르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에 입국금지령이 폐지되어 이집트와 유럽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나라들의 경우 왕정 폐지를 주도하여 정권을 잡은 1세대 세력들이 몰락했거나, 왕정을 축출하고 새로 성립된 공화정부에서 입장을 전향하여 입국 금지령을 해체했거나, 왕정 폐지 과정에서 전 국왕이 생존한 채로 폐위하는 선에서 왕정을 없앴기에 가능했다. 적어도 이란의 현 정권이 망하거나 입장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